이런 가운데
수련원 특혜사용 논란을 빚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정식으로 사과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28일) 담화문을 통해
"자칫,
감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오해를 염려해
입장 표명을 미뤄 왔다"며
"감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관행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의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 더욱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그간 공적 사용과
사적인 사용이 혼재된 점을 자성하면서
업무용객실에 대한 운영 방침과
기준 미비로 면제된 사용료는
전액 납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