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신체조직은
이미 사망한 피해자의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어제(26일) 스포츠센터 8층 계단에서
신체조직 2점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신체조직은 이미 사망한 29명 중
일부의 조직으로 추정된다"며
"유전자 대조를 통해
신원확인 이후
유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사본부는
발견된 신체조직이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또 다른 피해자일 가능성을 놓고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