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숨져,
애도물결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의회는
이를 외면한 채
전북 전주까지 찾아가
대낮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영동군의회는
오늘(26일) 2차 정례회를 마친 뒤,
영동군청 대형버스를 이용해
전북 전주 한옥마을로 떠났습니다.

영동군은
‘전북 고창 선진지 견학’ 목적으로
대형버스를 배차했지만,
영동군의원들은
전주 한옥마을 한정식 집에서
1인당 3만원짜리 식사를 하며
'대낮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