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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충북 제천 화재사고 분향소서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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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12.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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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21일 충북 제천의 8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제천 체육관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청주 BBS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지 이틀만인 오늘(23일)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제천 체육관에 마련됐습니다.

제천 체육관에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각계에서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불이 난 스포츠센터 건물주 53살 이 모 씨도 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유족들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불교계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총무부장 정우 스님,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등 20여명은 오늘 오후 합동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설정스님 등은 합동으로 추모하고, 분향소 내부에 설치된 희생자 공간에서 유가족의 손을 잡으며 한명, 한명 위로했습니다.

[인터뷰] 설정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어떤 말을 드려도 슬픔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이 슬픔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란다”]

[인터뷰] 유가족/ 제천 화재현재 희생자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설정 스님은 제천 화재 참사 등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일원화된 대응 매뉴얼’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설정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세월호 사건처럼 크고 작은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자치단체가 화재 등 각종 사건에 대한 매뉴얼을 설정하고, 관련 종사자들에게 그 매뉴얼을 숙지하게 해야 한다”]

[인터뷰] 이근규/ 제천시장

[“불교계 큰 스님인 설정스님이 제천을 방문해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빌어 주셨다.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입니다”.]

이번 대형화재로 충북 제천은 슬픔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제천시민들은 며칠전만 해도 집안의 소중한 부모와 형제, 그리고 가족처럼 지냈던 29명의 이웃을 잃었습니다.

시민들은 “천재가 아닌 인재라는 주장이 거세지면서 더 화가 났다”고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북 제천, 8층짜리 건물 화재는 60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진화됐습니다.

지금까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제천 체육관에서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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