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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홍준표 여야 대표 '제천 화재 참사' 분향소서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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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12.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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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가 제천 화재참사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수습대책 점검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성탄절인 오늘(25일) 오전 10시쯤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한 뒤, 현 정부를 맹 비난했습니다.

홍 대표는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세월호 정권처럼 정쟁에 이용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현 정부가 출발하면서 재난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또 “우리나라는 연말연시 화재 참사가 발생하고 있는데, (현 정부가) 가장 먼저 했어야할 소방점검은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정치보복이나 또 정권 잡았다고 축제하기 바빠서 소방 점검은 안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제천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그리고 대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짚어서 다시 이런 참사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대표보다 30분 늦게 제천 합동분향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희생자와 유족들을 추모, 위로했습니다.

합동분향소에 이어 곧바로 제천 화재 현장을 찾은 추 대표는 ‘제천 화재참사’ 당시 불길에 뛰어들었던 소방대원들을 만나 “위험을 무릎 쓰고 최선을 다해주셨다. (정치권도)소방 인력·장비 확충 등 개선을 노력하겠다”고 위로했습니다.

추 대표는 또 “현장의 참혹한 상황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고 마음이 좋지 않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화재 당시 출동 가능했던 구조대원이 4명뿐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지방의 열악한 사정에 대해 시급히 전문소방인력을 확충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앞서 밝힌 홍 대표의 ‘현 정부 축제 발언’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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