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까지
6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자들의 출마선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이광희 도의원이
내년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0일) 청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젊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안전이 보장되고
사회적 약자가 배려되는
살맛 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의원의 청주시장 출마선언은
지난 9월 민주당에 입당한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에 이어
두 번쨉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달부터 자천타전으로 거론되는
후보군의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직 공식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청주시장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후보만 해도
10명이 넘습니다.

유력한 후보들만 꼽아보자면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선 한범덕 전 청주시장과
연철흠 충북도의원의 이름이 나오고,
자유한국당에선
김양희 충북도의장과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물망에 오릅니다.

특히 이승훈 전 시장의 아내인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도
최근 BBS 청주불교방송에 출연해
청주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피력하는 등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선 신언관 충북도당 위원장과
임헌경 도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선거를 6개월 앞두고
이승훈 전 시장의 낙마로 무주공산이 된
청주시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후보들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