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10등급 가운데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등급에 그쳤던 청주시는 올해 등급을 4단계나 끌어올리면서 전국 228개 자치단체 가운데 상위 9%에 들며 도내 1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자연재해 복구 비용 국고 추가지원 2% 가산 대상에 선정돼 자연재난 발생 시 국비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위험요인과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 정비 분석을 통해 재해취약 요소 도출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1~10등급으로 나눠지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높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