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직위상실 된
이승훈 전 청주시장의 부인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내년 6월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청주시장 출마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 됐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천혜숙 교수가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천 교수는 오늘(11일) 청주불교방송과의 전화통화해서 “출마 선언 시기를 다음달 중순으로 정했다”고 밝힌 뒤, “서민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천혜숙 교숩니다.
“ ”
천 교수는 지난달 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을 찾아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천 교수는 출마 배경에 대해서 “정치인이나 관료가 아닌 생활 정치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천혜숙 교숩니다.
“ ”

천 교수의 이같은 발언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이승훈 전 시장을 대신해 출마하는 것과 관련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천 교수의 등반하면서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공천 경쟁은 후근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는 3선 시의원인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과
통합 청주시의회 초대 의장을 지낸 김병국 의원,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남상우 전 시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