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피의자들, 유치장서 쪽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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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12.08 댓글0건본문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 수감 중
공범에게 쪽지를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의 피의자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청주의 한 하천에서
20대 여성을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21살 A 여인은 지난 9월 26일 유치장에서
편지를 쓰고 싶다며
종이와 펜을 가져다줄 것을
경찰에 요청한 뒤
공범으로 5m 가량 떨어져
남성 유치장에 수감돼 있는
남자친구 32살 B씨에게
보냈습니다.
A씨는 쪽지를 종이 과자 상자 틈에 숨긴 뒤
경찰관에게 과자 상자를
B씨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구했고,
경찰은 의심 없이 상자를 전달했습니다.
쪽지에는
“배신하지 말라. 너 때문에 20대 인생 망쳤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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