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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네트워크]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제주수련원 ‘객실 공짜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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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12.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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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 전국 네트워크> 코너입니다.
오늘은 충청권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청주BBS 손도언 기자 지금 청주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손 기자,

[앵커]
‘진보교육감’이죠.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제주수련원’이라는 복지시설에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만들어 놓고 객실을 ‘공짜’로 이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죠.

[기자]
충북도의회 이종욱 의원이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는데요.
내용인즉슨, 충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제주수련원, 쉽게 말해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제주 펜션’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주수련원은 충북지역 교육가족,
그러니까 학생들과 교직원, 교직원 가족, 퇴직공무원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충북 교육가족이 제주수련원 등을 한번 이용하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당연히 3만원가량의 요금도 내야 합니다.
하지만 김병우 교육감과 김 교육감 측근들은 ‘비공개 펜트하우스’를, 그것도 무료로 제집처럼 이용했다는 겁니다.

▶인서트 1
이종욱 충북도의원입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직원들까지 알지 못하는 수련원 내에 이 비밀 객실이 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부적절하게 운영됐고, 교육감과 측근들이 사용한 것이라면 즉각 개방해야 한다”

김병우 도교육감 등이 무료로 이용한 비공개 객실은 일반 객실의 두 배 정도인 75제곱미터, 대략 24평 규모라고 합니다.
TV와 고급 소파, 식탁, 각종 집기를 갖춰 놓았는데,
‘초화 팬트하우스’라는 표현은 다소 과합니다만,
김 교육감과 그의 측근들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앵커]
김병우 교육감과 그의 가족들이 제주수련원 외에도 다른 복지시설들도 ‘제집처럼 무료로 이용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도교육청은 괴산군 칠성면 속리산 국립공원안에 ‘쌍곡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최고급 가구 등을 갖춘 비공개 객실이 있는데, 김 교육감과 그의 가족들이 이 호화 객실을 제집처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앵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김병우 교육감은 어떻게 해명을 했습니까.

[기자]
충북도교육청 김동욱 교육국장이 대신 해명을 했습니다.
김 국장은 우선,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제주·충남 보령·괴산 쌍곡·충주 복지시설’에 대한 미공개 객실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병우 교육감이 1년에 한두 번 정도 수련원 미공개 객실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2
충청북도교육청 김동욱 교육국장입니다.
“휴가 중 업무용 객실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장이 휴가 중 업무 연장 등의 이유로 사용료를 면제했다. 교육과정의 정서를 고려해 사용료를 받는 등 시정하겠습니다.”

도교육청이 나름 논리를 개발해 해명을 했지만, 궁색하기 짝이 없어 보입니다.

충북교육계에 김병우 교육감에 대한 실망감이 교육계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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