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BBS 주장] 모든 건축물 내진 성능 전수 조사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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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11.19 댓글0건본문
경북 포항 지진으로 건축물 내진설계 체계의 근본적 전환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니.
특히 이번 지진으로 필로티형 다세대주택을 떠받친 철근 콘크리트 기둥이 절반쯤 꺾여 아슬아슬한 상태로 서 있는 모습은 건축물 내진설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불안을 재촉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나 도서관, 아파트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물은 우선적 내진보강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충북지역 학교 건물의 경우 28% 정도만이 내진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학교 건물들은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 건축물 내진설계는 1988년에 도입됐습니다.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건축물만 대상이었던 내진설계 기준이 오는 12월 1일부터 ‘2층 이상’으로 강화되지만 이미 노화된 주택들은 무방비입니다.
쉽게 말해 노화된 우리 주변 건축물 모두를 내진 성능이 없거나 떨어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내진 설계 강화는 당연합니다.
문제는 기존 건물들에 대한 내진 성능 전수 조사입니다.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분명해 진만큼 내진 성능과 관련한 모든 건축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서둘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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