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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BBS 주장] 내진설계 강화 등 강력한 지진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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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11.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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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사실상 역대 최강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도 규모는 5.4였지만, 진앙의 깊이가 훨씬 낮아 수백 ㎞ 떨어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땅의 흔들림을 느꼈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포항 지진은 다시 한번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시켰습니다.

때문에 언제든 더 센 지진이 닥칠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비와 대책이 요구되는데요.

이번 지진에 대한 정부 당국의 대처는 비교적 신속하고 적절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19초만에 경보를 발령하고 4초 뒤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지난해 경주지진 때 허둥댔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건축물 중 공공시설물은 내진 설계 비율이 40%, 민간 건축물은 7%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우리 불교가 품고 있는 소중한 문화재는 지진에 무방비입니다.

지난 15일 포항 지진 때 건물이 흔들리며 벽돌과 천장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만약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면 건물 전체가 무너져 내려 엄청난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제도적으로 내진 설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재난안전시스템 전반을 꼼꼼히 재점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국민 지진 대비 요령 등 매뉴얼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진을 사람의 힘으로 막지는 못하지만, 철저히 대비하면 피해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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