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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공무원, 매년 해외연수 위해 10억원‘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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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11.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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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 소속 공무원들이
해마다 해외 연수와 출장 등으로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공무원들의 해외출장 중에는
외유성 출장이
수두룩하다는 사실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 직원들은
올해 3월 중국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의 만방학교를 현장방문해
충북 경자청 사업에 적용시키겠다는 것이
방문 이유였습니다.

외국인 투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자청이
우리나라보다 낙후된 교육환경을 가진
중국을 방문해서 무언가를 배워 온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또 지난 5월에는
도소방본부와 제천소방서의 소방정 2명이
국외정책연수를 이유로
오스트리아와 체코, 헝가리 등을
9일동안 다녀왔습니다.

게다가 도청 소속 공무원 11명이
중견간부양성과정을 명목으로
1인당 500만원 이상의 도비를 지원받고
북유럽과 남유럽, 미주 등을
10일 이상 다녀온 일도 있습니다.

충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같은 해외연수와 출장에 투입된 예산만
11억 8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공무 국외여행 외에도
해외문화 체험 테마 연수에는
1억 2천300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충북도 소속 공무원 중
국외여행과 해외문화체험 테마연수를 다녀온 공무원은
50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북도 전체 공무원 3천200여명의
14%에 달하는 인원이
도비로 해외를 다녀온 셈입니다.

일각에선
“투자유치 등을 위해서는
당연히 해외를 다녀오는 것이 맞지만
외유성 출장은 지양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도민들의 혈세낭비를 막기 위해선
충북도의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해보입니다.

BBS 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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