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 수렵장 운영에 벌벌 떠는 농촌... '공포의 수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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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11.1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수렵장이
일제히 개장됐습니다.
하지만 도내 수렵장은
사냥개가 날뛰고, 총알이 날아드는
공포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20여년 동안 제천시 청풍면에서 염소를 사육해 온 76살 A 할머니는
최근에 당한 변고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자식처럼 애지중지 기르던 염소 19마리가
인근을 지나던 사냥개의 습격을 받고 몰살당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는 사냥개가 염소의 목을 물어 죽이는 장면을 발견하고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사냥개를 상대한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제천시는 사냥꾼이 몰고 온 사냥개 일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정한 수렵장 안전 규칙에 따르면 수렵견은
1인 2마리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수렵견은 인식표를 부착해야 하며 민가 지역 등을 통과할 때는 반드시 끈을 잡고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냥개에 대한 수렵장 규칙은 사실 있으나 마나입니다.
자치단체는 "수렵 현장을 일일이 쫓아다닐 수 없고,
안전 규칙을 지키는지 확인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수렵인들이 스스로 수렵 규칙을 지켜주길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렵인들의 허술한 총기 관리 탓에 발생하는 인명 피해 사고도
전국적으로 해마다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 전국에서 16건의 수렵 총기사고가 발생해 8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다쳤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충북지역 수렵장이
일제히 개장됐습니다.
하지만 도내 수렵장은
사냥개가 날뛰고, 총알이 날아드는
공포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20여년 동안 제천시 청풍면에서 염소를 사육해 온 76살 A 할머니는
최근에 당한 변고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자식처럼 애지중지 기르던 염소 19마리가
인근을 지나던 사냥개의 습격을 받고 몰살당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는 사냥개가 염소의 목을 물어 죽이는 장면을 발견하고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사냥개를 상대한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제천시는 사냥꾼이 몰고 온 사냥개 일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정한 수렵장 안전 규칙에 따르면 수렵견은
1인 2마리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수렵견은 인식표를 부착해야 하며 민가 지역 등을 통과할 때는 반드시 끈을 잡고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냥개에 대한 수렵장 규칙은 사실 있으나 마나입니다.
자치단체는 "수렵 현장을 일일이 쫓아다닐 수 없고,
안전 규칙을 지키는지 확인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수렵인들이 스스로 수렵 규칙을 지켜주길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렵인들의 허술한 총기 관리 탓에 발생하는 인명 피해 사고도
전국적으로 해마다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 전국에서 16건의 수렵 총기사고가 발생해 8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다쳤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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