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보은서 여성 토막 시신 발견…유력 용의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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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11.1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이
지난 주말
보은의 한 야산 토굴에서
토막 사체로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60대 동거남이
경찰조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4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은
미궁에 빠졌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오후 3시 쯤
보은군 내북면의 한 토굴에서
47살 A 여인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A 씨는 발견당시 토막 난 상태였고,
시신은 마대자루 3개 포대에 나뉘어
흙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인서트]
청주 상당경찰서 민용기 수사과장입니다.
“저희 형사들이 여러군데를 수색하다가 CCTV도 보고 핸드폰 위치도 보고하다가 발견했습니다. 땅을 파거나 이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흙으로 덮어놓기만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여인의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A씨 집 근처 CCTV 화면 분석을 통해
A씨의 동거남인 64살 B씨가
지난 2일 A씨와 함께 집을 나선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B 씨만 돌아온 것을 확인 한 경찰은
B 씨의 당일 행적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B씨는 당시 경찰조사에서
“A 씨가 나흘 전 다툰 뒤 나가 버렸지만,
어디로 갔는지는 모른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살인 혐의 등에 대한
경찰의 추가조사를 앞둔 B 씨는
지난 7일 돌연 음독자살을 시도했고,
3일 뒤 병원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B 씨가 최근
자신의 고향인 보은군 내북면에 다녀온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 일대를 수색했고,
야산에 위치한 20m 깊이 토굴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 씨와 B 씨는 지난 2015년 처음 만나
2년 동안 함께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원인을 ‘목 졸림’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 간의 금전 문제 때문에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청주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이
지난 주말
보은의 한 야산 토굴에서
토막 사체로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60대 동거남이
경찰조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4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은
미궁에 빠졌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오후 3시 쯤
보은군 내북면의 한 토굴에서
47살 A 여인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A 씨는 발견당시 토막 난 상태였고,
시신은 마대자루 3개 포대에 나뉘어
흙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인서트]
청주 상당경찰서 민용기 수사과장입니다.
“저희 형사들이 여러군데를 수색하다가 CCTV도 보고 핸드폰 위치도 보고하다가 발견했습니다. 땅을 파거나 이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흙으로 덮어놓기만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여인의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A씨 집 근처 CCTV 화면 분석을 통해
A씨의 동거남인 64살 B씨가
지난 2일 A씨와 함께 집을 나선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B 씨만 돌아온 것을 확인 한 경찰은
B 씨의 당일 행적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B씨는 당시 경찰조사에서
“A 씨가 나흘 전 다툰 뒤 나가 버렸지만,
어디로 갔는지는 모른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살인 혐의 등에 대한
경찰의 추가조사를 앞둔 B 씨는
지난 7일 돌연 음독자살을 시도했고,
3일 뒤 병원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B 씨가 최근
자신의 고향인 보은군 내북면에 다녀온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 일대를 수색했고,
야산에 위치한 20m 깊이 토굴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 씨와 B 씨는 지난 2015년 처음 만나
2년 동안 함께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원인을 ‘목 졸림’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 간의 금전 문제 때문에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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