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직위상실 위기에 놓인
이승훈 청주시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잠시 후에 진행됩니다.

‘직위상실’이냐 ‘기사회생’이냐,
청주시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이승훈 시장의 대법원 선고가 이제 2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법원 2부의 선고 예정시각은 오늘(9일) 오전 10시10분입니다.

직위 상실이냐, 기사 회생이냐.

1심과 2심에서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벼랑 끝에 몰린 이 시장.

이 시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9일) 새벽 4시쯤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시장은 하늘 위에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 시장은 대법원 판결 소식을 인천공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 선고와 동시에 효력은 발생합니다.

지금 청주시와 시의회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입니다.

청주시 역시, 이범석 부시장을 중심으로 확대 간부회의가 예고돼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금의환향이냐, 공무원의 옷을 벗고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오느냐

이승훈 시장의 운명의 시간이 1시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