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상실이냐’, ‘기사회생이냐’

벼랑 끝에 몰린 이승훈 청주시장의 대법원 선고가 내일(9일) 오전 10시 10분 진행됩니다.

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직위 상실형이 선고돼 벼랑 끝에 몰린 이 시장.

지금 청주시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 시장 측은 무죄 취지의 파기 환송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반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점치는 시각도 만만찮습니다.

청주시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지금 이 시장은 프랑스 파리 출장 중입니다.

이 시장은 내일 오후 4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도착을 해서야 이 시장은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됩니다.

‘금의환향’하느냐, 아니면 ‘공무원 옷을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오느냐.

이 시장의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