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BBS 주장] 취준생들 좌절시킨 ‘신의직장 채용비리’ 일벌백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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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11.05 댓글0건본문
우리가 흔히 공공기관들을 ‘신의직장’으로 부릅니다.
‘철밥통’에 직원들의 처우가 좋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철밥통, 신이내린 직장’인 공기업에서 채용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채용비리 의혹이 발생했거나, 의혹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기관은 약 40곳에 달합니다.
우선 한전·석유공사·석탄공사·지역난방공사·토지주택공사‧도로공사 등등
금감원과 우리은행 등 금융권 채용비리는 더 심각합니다.
사실 금융권 취업은 취업준비생들의 최고 선망의 대상입니다.
금감원의 경우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이 2015년 기준 9천500만원 정도입니다.
우리은행의 1인당 평균급여는 8천만원이고, 국민은행은 8천300만원 꼴입니다.
여기에 자녀학자금이나 개인연금, 의료비 등 각종 복지혜택까지 부여되니, 그야말로 신이내린 직장이 맞습니다.
물론 공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공기업과 금융기관에서 채용비리가 만연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 잘 만나 전화 한통으로 취업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청년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채용비리는 멀쩡한 청년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반사회적 범죄입니다.
채용비리 연루자는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사건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겁니다.
정직이나 감봉 등의 제 식구 감싸기 식 처벌은 안됩니다.
채용비리에 대한 민형사상 무한 책임도 물어야 합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 가혹하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던진 화두 중 하나는 ‘반칙 없는 사회’입니다.
채용비리는 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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