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BBS 주장] ‘공작기관’ 국정원의 비리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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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11.02 댓글0건본문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작년 7월 무렵까지 국정원으로부터 매달 1억원 가량씩, 총 40억원 가량의 국정원장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전 비서관도 상납 받은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재만 전 비서관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실세에게 매월 1억원씩 꼬박꼬박 상납했다니, 혀를 찰 일입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도 국민 혈세죠.
국민혈세인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이 물 쓰듯 사용한 겁니다.
도대체 박근혜 정부,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은 국가 정보기관이 아니라 정권 유지를 위한 ‘공작기관’이자 청와대 돈 상납 기관이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불이익을 주고, 댓글 정치 공작, 정부 비판 인사 사찰, 청와대 실세 돈 상납까지.
도대체 국정원은 누구를 위한 조직이었을까요.
도대체 국정원을 정보기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공작 기관’ 이었고, ‘정권의 시녀’였을 뿐입니다.
도대체 국정원의 비리의 끝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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