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BBS 주장] 청주시의회에서 ‘위민 정신’은 찾을 수 없다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청주BBS 주장] 청주시의회에서 ‘위민 정신’은 찾을 수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10.26 댓글0건

본문



청주시의 오랜 숙원인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진통이 심각합니다.

이번에도 청주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최근 ‘청주시 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부결한 겁니다.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의 논란의 핵심은 ‘청주시가 프로축구단에 혈세를 지원해야 하는지’ 여부입니다.

쉽게 말해 찬성 측은 지원 하자는 것이고, 반대 측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시민 공감대가 부족하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시의회의 찬‧반 논란의 실제 이면을 들여다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 시의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찬성’,
더민주 의원들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유인즉슨, 쉽게 말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승훈 시장과 같은 당이기 때문에 무조건 찬성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프로축구단 창단 얘기가 처음 불거졌을 때, 자유한국당 소속 몇몇 의원들은 ‘청주시 혈세 지원은 절대 안 된다’며 쌍수 들고 반대했었습니다.

그랬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돌연, 프로축구단을 창단해야 한다며 선봉에 서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합니다.

‘왔다리 갔다리 철새’ 같은 입장을 보인 겁니다.

반면, 더민주 의원들은 ‘프로축구단 창단이 이승훈 시장의 치적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모습입니다.

‘시민 공감대 부족’이라는 명분은 그럴듯한 표면적 이유일 뿐, 실제는 무조건적 반대, 솔직히 이승훈 시장이 싫은 겁니다.

결국, 자유한국당 의원들이나 더민주 의원들 모두 똑같은 ‘소인배’들인 셈이죠.

‘왔다 갔다리, 오락가락 입장’을 보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나, 무조건 집행부 발목을 잡아 보려는 더민주 의원들이나 똑같습니다.

프로축구단 창단 문제를 ‘당 대 당’, 정쟁거리로만 삼고 있으니,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리 만무인 것입니다.

지금 청주시의회에서 ‘위민 정신’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 것이 바로 지방의회 정당 공천제의 근본적 폐해입니다.

우리가 동네 시의원을 잘 뽑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청주시의원님들!

‘무조건 찬성, 무조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청주시민들이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여론 조사’라도 해보라고 집행부에 요구라도 해 보십시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