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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사실상 무산...시민 공감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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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10.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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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게
원인이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시 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25일) 행문위 소속 의원 7명은 이 조례안과 관련해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조례안이 무난히 통과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조례안의 통과 여부를 위한 의견 조정 당시,
일부 의원들이 반대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찬성 3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절반을 넘지 못해 조례안이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1차 관문인 행문위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철저한 준비 없이 프로축구단 창단이 추진된다는 비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지역 축구인들조차도 시민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창단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축구팀이 창단되면 지원금이 해마다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했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관중이 감소하고 기업 후원금 등이 줄어들 경우
부족한 재원은 청주시시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청주시시의회 내부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이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행문위의 지원 조례안 심의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티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신청한 K리그 챌린지 회원 가입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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