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는 기본입니다.

폭행과 몰래카메라 범죄, 심지어 여성 접대부를 유흥업소에 소개해 주고 돈을 받아 챙기는 이른바 보도방을 운영한 공무원까지.

청주시 공무원들이 최근 저지른 범죄행위입니다.

청주시 공무원들이 시정잡배만도 못하다는 최악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례적으로 국무총리실 감찰반이 내려와 한 달이나 청주시에 대해 감사를 벌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이번엔 현직 청주시 모 구청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정말 가지가지 합니다.

청주시 공무원들이 청주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지금 총체적 난국입니다.

자정능력을 상실했습니다.

백약이 무효인 듯합니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렴, 청렴’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혀 약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이승훈 시장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청주시가 이지경이 된 데에는 이승훈 시장의 책임이 큽니다.

지금이라도 청주시의 ‘수장’으로서 청주시가 이지경이 된데 대해 시민들께 진정으로 사과하고, 뼈를 깎는 쇄신책을 내놔야 합니다.

이승훈 시장의 책임 있는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