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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BBS 주장] 사립대, 당장 입학금 완전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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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10.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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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반값 등록금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맞춰 전국 4년제 국공립대학이 내년도 신입생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대학과 청주교대 등 전국의 40여개 국공립대가 참여하기로 한 겁니다.

쌍수 들어 환영할 일입니다.

하지만 사립대학들은 입학금 폐지에 반대하거나, 미온적입니다.

“대학 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입학금을 폐지하면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렇지만 교육부가 사립대 입학금 사용용도를 분석한 것을 보면 이같은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사립대학 입학금 가운데 입학관련 업무에 들어가는 비용은 14%뿐이었습니다.

일부 대학은 100만 원에 육박하는 입학금을 받으면서 일반 운영비로 44%, 홍보비로 23%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잇속 챙기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셈이죠.

올 해 국립대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 9천원 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사립대학의 1인당 평균 입학금은 77만 3천원으로 국립대의 5배가 넘습니다.

국립대는 교육의 질 하락을 감수하고 입학금을 폐지한다는 말입니까.

현재 사립대들도 각종 사업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많은 국고와 정책적 보조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사립대학들, 얼마 많은 적립금을 쌓아놓고 있습니까.

입학금을 폐지해도 학교운영에 큰 지장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입학금으로 ‘폭리’를 취하는 시대는 지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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