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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시청 각종 악재로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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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10.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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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청이 
각종 악재로 뒤숭숭합니다. 

공무원들의 연이은 자살과 각종 비위,
게다가 총리실 감사까지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10일) 새벽 3시 40분쯤 청주시 공무원 43살 A 씨가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입니다.

지난 6월 청주시 공무원 56살 B 씨가 대청호 문의대교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12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감찰반은 지난달 14일부터 시청에서 공무원 비위행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청주시 공무원이 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로 입건되고
사격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탄피를 개인적으로 처리해 파면되기도 했습니다.

모범을 보여야 할 관리자급 공무원은 허위로 관내 출장계를 내고
다른 지역에서 술판을 벌였습니다.

업자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았다가 구속된 시 공무원은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청주시의 악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악재에 청주시 공직사회는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공무원들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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