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 추석민심은
내년 지방선거의 향배를 좌우할
첫 번째 ‘바로미터’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도내 각 정당의 유력 정치인들은
추석 민심을 잡기위해
시장 방문 등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지역 정치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시장입니다.

지역 밑바닥 민심을 다지기 위해섭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더불이민주당 오제세 도당위원장과
이시종 지사와 변재일 국회의원 등은
청주 육거리 시장을 돌며
민심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청주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민생행보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충북도당도 시장 등을 돌며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지난 27일 박덕흠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과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 30여명은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에서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최근
안철수 대표를 앞세워
청주 육거리 시장 등을 돌며 밑바닥민심을 공략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이제 9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번의 명절이 찾아옵니다.

정치권은
지역 여론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번째 ‘추석 밥상머리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의 밥상머리 민심이
文風(문풍)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향할지,
‘당 쇄신’이라는 깃발을 든 자유한국당으로 향할지,
아니면 국민의당 등 소수정당으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