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BBS 주장] 나용찬 괴산군수의 직위상실 위기, ‘그 피해는 군민들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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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9.24 댓글0건본문
지난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나용찬 괴산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견학을 떠나는 사회단체 한 관계자에게 ‘찬조금 20만원’을 준 것이 문제였습니다.
단순히 돈을 빌려준 것에 불과하다던 나 군수의 주장과 달리 법원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중한 범죄라며 당선 무효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로써 나 군수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생명을 건 법정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나 군수야 부인하겠지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나 군수가 법정싸움에 몰두하는 동안 괴산군 행정에 차질이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나 군수 때문에 괴산군은 다시한번 이미지에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임각수 전 군수의 개인 비위로 인해 치러진 재선거에서 당선된 나 군수마저 이지경이 됐으니 괴산군은 보이지 않는 엄청난 이미지 손실을 입게 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무원들에게 나용찬 군수의 영(令) 설지도 의문입니다.
괴산군민들의 상실감은 더 클 것입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괴산군민들의 몫입니다.
나용찬 군수, 실망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나용찬 군수의 역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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