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민단체, “청주 제2매립장 예산 삭감하라”…오늘 예결위 심의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충북 시민단체, “청주 제2매립장 예산 삭감하라”…오늘 예결위 심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9.1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청주시 제 2쓰레기매립장 조성 사업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같은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은 제 2 매립장 조성 사업 예산을 반영하려 애 쓰고 있는 반면, 상대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예산 삭감에 올인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도 제2 매립장 예산 전액 삭감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붕형’이냐, ‘노지형’이냐.

출발부터 순조롭지 않았던 청주 제2쓰레기 매립장 조성 사업이 점입가경입니다.

청주시가 ‘노지형’으로 제2매립장을 조성하겠다며 시의회에 예산을 올렸지만, 해당 상임위에서 관련 예산 64억 전액이 삭감됐습니다.

예산 삭감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주도했습니다.

이유인 즉은, 청주시가 당초 ‘지붕형’으로 매립장을 만들겠다고 해놓고 돌연, 경제성 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노지형’으로 조성 방식을 바꾼 게 문제라는 겁니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여기에 제2 매립장 조성과정에 석연찮은 의혹들을 보태며 예산 전액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청주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14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립장 문제는 지금까지 주민 설득, 의혹 해소 등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청주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제2 매립장 논란은 조성방식을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변경하면서 발생했다”며 “시의회는 무리하게 예산을 통과시키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청주시의회는 내일(15일) 예결위를 열어 삭감된 제2 매립장 예산을 다시 심의 합니다.

이승훈 시장과 같은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상임위에서 깎인 제2 매립장 예산의 부활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결위원 수는 한국당 7명, 민주당 6명, 국민의당과 무소속 각 1명입니다.

한국당이 다소 불리한 상황입니다.

제2 매립장 예산이 예결위에서 부활할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