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BBS청주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시종 지사와의 정면승부를 예고했습니다.

김정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BBS청주불교방송 충청저널 967에 출연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오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위원장은 특히
“같은 당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당내 경선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서트]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입니다.
“ ”

이시종 지사의 3선 도전이
지역 정가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도지사 후보가 둘이면
당연히 경선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 오 위원장은
최근 다시 불거진
KTX세종역 신설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같은당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의
KTX세종역 신설을 시사하는 발언에 대해
오 위원장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오 위원장은
“공주역과 오송역 사이에
세종역을 만든다고 하는데
KTX의 역 사이 적정 거리는 57km이고,
이미 공주역과 오송역의 거리가
44km에 불과하다”며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이해찬 의원이나 이춘희 세종시장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는 주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종역 신설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인서트]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

한편 오제세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은 기간 동안 참신한 인재 영입 등
선거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