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괴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증평군의 한 도로변에 설치된 

이 후보의 현수막을 찢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 

"현수막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특정 정당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르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