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BBS 주장] 이번엔 국민들을 ‘늑대’에 비유한 김학철 도의원의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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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9.11 댓글0건본문
국민들을 ‘레밍’, 이른바 ‘들쥐’로 비유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김학철 충북도의원.
기억하시죠.
김 의원이 이번에는 국민들을 ‘늑대’에 비유해 또 다시 논란의 불씨에 불을 지폈습니다.
김 의원, 지난 7월 최악의 물난리 속에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도의회로부터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라는 징계를 받았죠.
그래서 김 의원, 어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사과를 했는데.
김 의원의 사과문을 그대로 읽어 보면.
“저의 판단과 언행으로 많은 국민들과 도민, 동료의원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앞으로 좌측과 우측 귀, 오른쪽 왼쪽을 모두 아우르면서 마치 ‘늑대의 우두머리’가 강한 놈과 약한 놈, 늙은 무리와 새끼무리를 뒤에서 돌보면서 가듯
배려와 관용, 포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 국민들을 ‘늑대’에 비유한 것이죠.
김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학철 의원은 “도민들을 늑대에 비유한 게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김학철 의원의 발언, 매우 부적절했습니다.
의도야 어찌됐든, 발언의 해석이 어찌됐든,
국민들을 ‘들쥐’와 ‘늑대’에 비유한 것은 잘못입니다.
머리 숙여 잘못을 빌어도 시원찮을 상황인데, 왜 또 이런 언행을 일삼는지 그 의도가 의심스럽습니다.
혹시, 김학철 의원.
좋은 뉴스이든, 나쁜 뉴스이든 언론의 이목을 집중 받아 그에 따른 반대급부를 얻으려는 고도의 정치적 노림수가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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