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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고개 내민 야생버섯... 버섯 생태환경 좋아 '대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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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9.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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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야생버섯이
서서히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비도 많이오고,
습한 날씨의 연속이어서
‘버섯 대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보은지역 한 마을에서 자연산 버섯을 채취하고 있는 A 씨는 최근 산에 오르는 게 신이 납니다.

예년보다 일찍 수그러든 더위와 풍부한 강수 덕분에
송이와 능이 등 야생버섯이 모처럼 풍작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보은군이 관리하고 있는 군유지를 임차해 버섯을 채취하고 있는데,
올해 날씨 덕분에 풍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북 최대 송이 산지인 제천시 청풍면 금수산 일대에서도 버섯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이 지역은 1990년대 중반까지, 한 해 10에서 15톤(t)의 송이가 나오던 곳입니다.

가을마다 야생버섯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영동군 상촌면 버섯 거리에도
예년보다 일찍 장이 섰습니다.

현재 송이버섯 1㎏ 당 최상품은 20만원,
능이는 12만에서 14만원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립 산림품종 관리센터'는 지난달 충분한 강수량으로 인한 토양과
대기 중에 수분함량이 많아
버섯 생태환경이 매우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절기상 '백로'가 되면 송이 등 자연산 버섯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40일가량이 수확철입니다.

올해는 추석 연휴를 앞둔 이달 말쯤 절정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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