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유연근무제는
하루 8시간동안 근무를 하면서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출퇴근 방식인데요.

눈치만 보던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하나둘,
유연근무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은 최근부터 근무혁신 지침을 본격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연근무제가 근무혁신에 핵심입니다.

하지만,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은 타 부서와 간부 등의 눈치를 보면
유연근무제를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권장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 달동안
도육청 본청 소속 교직원 170명이 유연근무에 참여했습니다.

전체 활용률 9.46%입니다.

근무혁신 지침이 본격 시행된 지난 7월, 6.71%보다 2%가량 상승했습니다.

유연근무 활용률이 가장 높은 부서는 중등교육과로 무려 28.15%를 보였습니다.

이 부서는 가점 0.5점도 부여됩니다.

이어서 과학국제문학, 교육복지과, 재무과, 총무과 순의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근무 환경 특성상 유연근무가 어려운 감사관실과 공보관실 등은 여전히 2%대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기조에 맞춰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유연근무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