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덕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참신한 인재를 영입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박덕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오늘(6일)
BBS 청주불교방송 ‘충청저널967’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도지사에 출마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지 않았다“며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정말 도지사 선거에 출마의사가 없느냐”고 다시 묻자
“그렇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인서트]
박덕흠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입니다.

박 위원장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 이른바 문풍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에게
도지사 자리는 커녕
국회의원자리까지도 뺏길지 모른다‘는
걱정이 작용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면
의원직을 사퇴해야하는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자신이 도지사 선거에
쉽게 뛰어들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신 참신한 인재를 영입해
선거 혁명 수준의 공천을 하겠다“며
박 위원장은
새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인서트]
박덕흠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

최근 주중대사 발탁으로
도지사 선거 출마와 멀어진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의원에 이어
자유한국당 박덕흠 위원장까지.

내년 도지사 선거 유력후보들이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