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의회, 물난리 외유 ‘솜방망이 징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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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09.0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의회가
물난리 외유 파문을 일으킨
김학철 의원을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로,
또 박봉순, 박한범 도의원은
공개 사과로 각각 징계를 마무리했습니다.
시민 사회단체들은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가 오늘(4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도의원에 대해
‘공개 사과’ 수준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국민들을 설치류인 ‘레밍’에 비유했다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김학철 의원에 대해서는 추가로
‘출석정지 30일’이 내려졌습니다.
도의회는 본회의에서
윤리위원회의 징계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주
김학철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수적 열세에 밀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주도하에
이번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의회가 자성의 의미로
‘제명’ 수준의 징계를 내릴 것이라는
도의회 안팎의 관측도 나왔지만
결국 공염불로 돌아갔습니다.
도의회의 이번 결정에
시민사회단체들이 들고 일어섰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도의회의 이번 결정이
제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은
“충북도의회 스스로 도민들의 대표가 아닌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없는 곳임을
증명하는 꼴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서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선영 사무처장
“”
일부 자유한국당 도의원들은
“‘이미 당으로부터 제명처분을 받고
사실상 정치적 생명을 잃은 사람들의
몇 달 남지 않은 의원직까지 뺏어야하냐’는
생각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난리 외유파문 이후
환골탈태의 마음으로
새로운 도의회로 태어나겠다던
충북도의회의 약속이
다시 한번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충북도의회가
물난리 외유 파문을 일으킨
김학철 의원을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로,
또 박봉순, 박한범 도의원은
공개 사과로 각각 징계를 마무리했습니다.
시민 사회단체들은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가 오늘(4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도의원에 대해
‘공개 사과’ 수준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국민들을 설치류인 ‘레밍’에 비유했다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김학철 의원에 대해서는 추가로
‘출석정지 30일’이 내려졌습니다.
도의회는 본회의에서
윤리위원회의 징계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주
김학철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수적 열세에 밀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주도하에
이번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의회가 자성의 의미로
‘제명’ 수준의 징계를 내릴 것이라는
도의회 안팎의 관측도 나왔지만
결국 공염불로 돌아갔습니다.
도의회의 이번 결정에
시민사회단체들이 들고 일어섰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도의회의 이번 결정이
제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은
“충북도의회 스스로 도민들의 대표가 아닌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없는 곳임을
증명하는 꼴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서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선영 사무처장
“”
일부 자유한국당 도의원들은
“‘이미 당으로부터 제명처분을 받고
사실상 정치적 생명을 잃은 사람들의
몇 달 남지 않은 의원직까지 뺏어야하냐’는
생각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난리 외유파문 이후
환골탈태의 마음으로
새로운 도의회로 태어나겠다던
충북도의회의 약속이
다시 한번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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