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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힘 모아도 시원찮을 청주대, 또 다시 자중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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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8.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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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대학교가 올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중간 평가에서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또다시 분류됐죠.

이런 상황에서 청주대 교수회 측이 ‘총장 책임’이라며 비판성명을 발표해 또다시 자중지란에 불을 지핀 모습이어서 볼썽사납습니다.

청주대학이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네 탓’만 하는 게 옳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서로 힘을 모아 대학을 정상화 시키는 게 옳은 선택일까요.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어제(23일) 각 대학에 대학구조개혁 평가 이행과제 중간 점검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청주대학교는 내년에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청주대학교는 3년 째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주대 교수회 측은 이번 결과가 “대학과 재단 이사회의 책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주대 교수회는 오늘(24일) 성명을 통해 “학교와 재단이사회의 실질적 책임자인 정성봉 총장과 김윤배 전 이사는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학 안팎에서는 “대학 내부의 자중지란이 대학구조개혁을 막고,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이 나옵니다.

이젠 네 탓 공방은 그만하고 서로 힘을 모아 대학발전을 모색해야 할 때 라는 것이 청주대를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중론입니다.

청주대 교수회 측도 이젠 비판 보다는 ‘학생’을 먼저 생각해 대학 정상화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얘깁니다.

이러다 청주대가 폐교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실제로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설립자 비리와 파행 운영 등으로 논란이 된 대구외국어대학교와 강원 한중대학교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제는 대학뿐만 아니라 청주대 교수회 측도 충청권 대표 사학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노력할 땝니다.

교육부는 이의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최종결과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총체적 난국에서 허덕이고 있는 청주대.

‘자중지란’이 ‘가장 큰 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BBS뉴스 김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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