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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살충제 계란 파동, '안전하다' 정부 발표에도 등돌린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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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08.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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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살충제 계란 파동 때문에
장 보실 때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실 겁니다.

최근 정부는 안전한 계란에 대해
다시 계란을 출하할 수 있도록
조치했는데요.

살충제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에 거주하는 30살 A씨는 “정부가 현재 유통되는 계란은 먹어도 된다고 했지만 혹시 몰라 당분간은 계란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며 계란 구입을 미뤘습니다.

정부의 계란 유통금지 조치 이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계란들은 다시 유통되기 시작했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계란에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이에따라 관련 업체들은 계란 제품 매출 감소에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형마트인 이마트는 계란관련 제품의 평년과 대비해 일매출이 40% 급감했고, 롯데마트 역시 이번주의 계란관련 제품 매출은지난주와 대비해 45% 감소했습니다.

대형마트에 이어 제과제빵업계도 비상입니다.

제과제빵점에서도 계란이 많이 들어간 빵들은 찾아볼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대왕카스테라 프렌차이즈점들 중에는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아예 '임시휴업'을 붙여 놓고 문 닫은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음식점들이 소비자들의 불안감에 계란이 들어간 메뉴를 다른 메뉴로 대체하거나 계란을 빼고 음식을 만드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정부인증계란’이라는 점을 부곽시켜 마케팅에 나서는가 하면,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워 계란유통시장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살충제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에 당분간 살충제 계란 파동의 후폭풍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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