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해복구 참여한 충북도교육청 전문직은 고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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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8.20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난달 도내 곳곳에서
사상 최악의 폭우 피해가 발생했지만
충북도교육청 소속 전문직들은
수해 복구지원에 인색함을 보였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봉사정신'을 강조하더니,
자신들은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도교육청에 따르면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난 7월16일부터 한 달 동안
도교육청 본청 소속 직원들이
공식적으로 진행한 복구 지원은
단 1차례입니다.
교직원 40명이 지난달 19일 청주시 미원면에서 봉사활동을 한 게 전붑니다.
교직원들이 찾은 곳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시설하우스 농가입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우로 붕괴한 하우스 철제 지지대와 비닐을 철거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복구지원에 참여한 교직원은 교육행정직 등 일반직이 38명으로 대부분이었습니다.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본청 소속 전문직 80여 명 중에서 복구 지원에 나선 전문직은 부끄럽게도 1명에 불과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각계·각층에서도 충북 수해 소식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이번 복구 활동은 본청 각 부서에서 교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할 당시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당사자면서 정작 자신들은 이웃들의 아픔에는 무관심했습니다.
본청 소속 교육 전문직이 수해 발생 한 달이 넘도록 도내 복구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은 전혀 없는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도교육청은 "본청 소속 교직원 중 일반직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전문직 참여는 적어 보일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지난달 도내 곳곳에서
사상 최악의 폭우 피해가 발생했지만
충북도교육청 소속 전문직들은
수해 복구지원에 인색함을 보였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봉사정신'을 강조하더니,
자신들은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도교육청에 따르면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난 7월16일부터 한 달 동안
도교육청 본청 소속 직원들이
공식적으로 진행한 복구 지원은
단 1차례입니다.
교직원 40명이 지난달 19일 청주시 미원면에서 봉사활동을 한 게 전붑니다.
교직원들이 찾은 곳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시설하우스 농가입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우로 붕괴한 하우스 철제 지지대와 비닐을 철거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복구지원에 참여한 교직원은 교육행정직 등 일반직이 38명으로 대부분이었습니다.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본청 소속 전문직 80여 명 중에서 복구 지원에 나선 전문직은 부끄럽게도 1명에 불과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각계·각층에서도 충북 수해 소식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이번 복구 활동은 본청 각 부서에서 교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할 당시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당사자면서 정작 자신들은 이웃들의 아픔에는 무관심했습니다.
본청 소속 교육 전문직이 수해 발생 한 달이 넘도록 도내 복구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은 전혀 없는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도교육청은 "본청 소속 교직원 중 일반직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전문직 참여는 적어 보일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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