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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인 임각수 전 군수, 영치금 300만원 수재의연금으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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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8.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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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로 수감 중인
임각수 전 괴산군수가
'옥중 수재의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산군에 따르면
임각수 전 군수의 지인은
최근 나용찬 괴산군수를 찾아
'임각수 전 군수의 뜻'이라며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괴산군 관계자는
"임각수 전 군수가
지인들이 보내준 영치금 등을 모아
수재의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임각수 전 군수는
외식프랜차이즈업체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이 확정돼
군수직을 잃고
옥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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