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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이토 히로부미 저격 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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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08.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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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레,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독립한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충북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실질적 배후라는 가설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헤이그 특사'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진천이 고향인 보재 이상설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정신적 멘토이자
이토 히로부미 저격 사건의
실질적인 배후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충북대 사학과 박걸순 교수에 따르면
당시 일제가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의 배후로
이상설 선생을 지목했습니다.

일제가 안중근 의사 서거 이후
연해주 지역에서 관련자를 조사하면서
이상설 선생에게
사건배후 혐의를 둔 점을
새로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또 안 의사가 생전에 주창했던
‘동양평화론’ 역시
이상설 선생의
‘조선의 독립이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가져온다’는 사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게
박 교수의 주장입니다.

충북대 사학과 박걸순 교수는
이상설 선생에 대한
새로운 주장도 내놨습니다.

박 교수는
이상설 선생이
현재 시가로 100억원 이상의 사재를 털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고 밝혔습니다.

1901년 작성된
대한제국 시기 토지대장인
'충청북도 진천군 양안'을
전수 조사·분석해
이상설 선생의 토지 소유 현황을 살펴본 결과 ,
이 선생은
진천군 내 남변면·북변면·초평면·월촌면 등
약 80에서 100억원을 호가하는 토지를
소유했다는 것입니다.

또 박 교수는
이 선생의 순국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이상설 선생은
1917년 4월22일
러시아 니콜리스크 우수리스크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져
해마다 이날에
추모제를 진행해 왔는데,
당시 언론 보도를 조사한 결과
실제 서거일은 4월 1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교수는 내일(14일) 오후 1시 30분
진천군 진천읍 화랑관에서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기 전국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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