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감사청구 무산된 청주 제2 쓰레기 매립장, 시의회 장벽까지... '산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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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8.1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 제2 쓰레기 매립장 사업이
'산 넘어 산'입니다.
일단
충북지역 시민 사회단체들의
‘감사청구’가 무산되면서
큰 고비를 넘겼지만,
이제는
청주시의회의 장벽을
또다시 넘어야 합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조성 방식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다”며 감사를 청구한 시민단체에 대해
충북도 주민감사청구 심사위원회가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시민단체의 ‘감사청구’라는 고비를 넘긴 청주시는
매립장 기본·실시설계 용역 발주에 필요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이달 말 청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사업 예산을 추경을 통해 확보한다면 오는 11월부터 제2 매립장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절차가 원만하게 처리되면 2019년 3월 첫 삽을 뜬 뒤, 2021년 6월 제2 매립장을 가동하는 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시나리오는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의 높은 문턱을 무리 없이 통과한다는 가정 하에 가능합니다.
또 한차례 넘어야할 산이 있는 것입니다.
청주시의회 남연심 시의원은 지난 4월 자유한국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바꿨습니다.
안흥수 시의원도 지난 6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면서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석은 21석에서 19석으로 줄었습니다.
이승훈 시장이 속한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이 시의회 과반 의석을 잃으면서 ‘의안 처리’를 독자적으로 할 수 없는 처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노지형이 아닌 애초의 ‘지붕형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달 7일, 제29회 시의회 임시회 때, 이 사업에 대한 예산안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개회 첫날부터 양당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청주 제2 쓰레기 매립장 사업이
'산 넘어 산'입니다.
일단
충북지역 시민 사회단체들의
‘감사청구’가 무산되면서
큰 고비를 넘겼지만,
이제는
청주시의회의 장벽을
또다시 넘어야 합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조성 방식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다”며 감사를 청구한 시민단체에 대해
충북도 주민감사청구 심사위원회가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시민단체의 ‘감사청구’라는 고비를 넘긴 청주시는
매립장 기본·실시설계 용역 발주에 필요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이달 말 청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사업 예산을 추경을 통해 확보한다면 오는 11월부터 제2 매립장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절차가 원만하게 처리되면 2019년 3월 첫 삽을 뜬 뒤, 2021년 6월 제2 매립장을 가동하는 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시나리오는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의 높은 문턱을 무리 없이 통과한다는 가정 하에 가능합니다.
또 한차례 넘어야할 산이 있는 것입니다.
청주시의회 남연심 시의원은 지난 4월 자유한국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바꿨습니다.
안흥수 시의원도 지난 6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면서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석은 21석에서 19석으로 줄었습니다.
이승훈 시장이 속한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이 시의회 과반 의석을 잃으면서 ‘의안 처리’를 독자적으로 할 수 없는 처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노지형이 아닌 애초의 ‘지붕형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달 7일, 제29회 시의회 임시회 때, 이 사업에 대한 예산안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개회 첫날부터 양당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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