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지역 대선 공약으로
충청권과 강원권을 아우르는 취업지원센터,
가칭 ‘중부권 잡월드’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충북도가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가칭 중부권 잡월드 건립 타당성 용역을
다음 주 중 발주합니다.

충북도가 계획하는 잡월드는
취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상담·교육, 취업 지원,
취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업들의 재교육 등
일자리 정책의 총괄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충북도는 씨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충북 여성 새로일하기 지원본부,
기업진흥원, 직업상담협회,
충북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의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를 이곳에 모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나아가 충남과 대전, 세종을 비롯해
강원도 일부까지 관할하는
일자리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충북도는 잡월드 조성 예정지로
청주공항 인근의 경제자유구역 에어로폴리스와
기업·연구기관이 밀집된 오송 지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가
오는 12월에 나오면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련 부처에
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또 충북도는
내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설계비 등을 확보한 뒤
2019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2년에 잡월드를 준공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달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서트]
충북도 오세동 일자리기업과장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기간
충북지역 공약으로 내놓은
중부권 잡월드.

충북지역이
중부권 잡월드 건립사업으로
일자리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정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