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이상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 환자와 가축 폐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4일
청주에서 75살 A 할머니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지는 등
올 들어 현재까지
충북지역 온열 환자는
104명에 달했습니다.

폭염을 견디지 못한 가축도
잇따라 폐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충주와 음성의 양계농장에서는
각각 8천여 마리와
2천여 마리의 닭이
무더위를 이기지 못해 죽었습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59개 농가에서
8만 3천 800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난 2일
충북지역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는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