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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수해복구가 먼저”, 휴가 반납하는 공무원·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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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07.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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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의 수해복구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돼가고 있습니다.

도내 각 시·군의 공무원들과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은 휴가도 반납하고 수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정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시에서 근무하는 A팀장은
이번 여름 휴가를 반납했습니다.

수해복구작업을 돕기 위해섭니다.

A팀장은
“타지에서도 청주의 복구작업을 돕겠다고
버스까지 대절해가며 봉사활동을 오는데
어떻게 휴가를 다녀오겠느냐“며
”휴가는 가을로 미뤘다”고 말했습니다.

충북도청에서 근무하는 B주무관 역시
수해복구가 마무리 되면
휴가를 다녀올 생각입니다.

B주무관은 요즘 매주 주말마다
수해현장을 돌아다니며
복구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주시와 충북도 등
공무원들은 수해복구를 위해
휴가를 연기하거나
이미 계획된 일정을 줄이는
분위기입니다.

게다가 이시종 충북지사도
내일(31일)부터 계획됐던
여름휴가를 무기한 연기하고
수해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청주시는
2주째 비상근무 태세를 이어가고 있고
재난관련 부서를 제외한
일반 부서들도
각자 순번을 정해
평일과 휴일, 상관없이
복구현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전국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충북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수해 이후
최근(28일)까지 복구를 위해 투입된 인원은
공무원 8천800여명, 군인 2만8천여명,
경찰 1만3천여명, 민간인 2만여명 등
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수해복구를 위해
자신들의 휴가를 반납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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