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최병윤 충북도의원 사퇴서, 6일째 보류...제식구 감싸기(?)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최병윤 충북도의원 사퇴서, 6일째 보류...제식구 감싸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7.30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이
물난리 속 해외연수의 책임을 지고
지난 25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엿새째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양희 의장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을 감싸기 위해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물난리 속에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났다가 이틀만에 귀국한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최병윤 의원이
지난 25일 ‘도의원 직’을 사퇴했습니다.

최병윤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한지 일주일이 다가오지만,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을 '들쥐‘에 빗댄 자유한국당 소속 출신 김학철 의원의 ’행정문화위원장 사퇴서‘는 지난 27일 접수한 당일, 신속하게 처리됐습니다.

충북도의회가 최병윤, 김학철의 사퇴를 두고 다른 행보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의원직이나 상임위원장 사임의 경우 비회기에는 의장의 결재로 이뤄집니다.

회기 중에는 본회의에서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현재는 비회기 중이어서 김양희 의장이 결재만 하면 최병윤 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확정됩니다.

하지만 김양희 의장은 “의원직 사퇴는 사안이 중대하고, 전례도 없기 때문"이라며
최병윤 의원 사퇴서를 현재까지 보류하고 있습니다.

김양희 의장이 최병윤 의원 사퇴서 수리를 머뭇거리는 것을 놓고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외유에 나섰던 나머지 자유한국당 소속 3명의 의원도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병윤 의원 사퇴서가 수리되면 3명에 대한 사퇴요구가 더 거세질 수 있습니다.

김양희 의장이 자유한국당 소속 3명의 의원들을 고려해서
여론이 수그러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악의 물난리 속에 외유성 해외연수를 강행한 4명의 도의원.

1명은 사퇴했지만, 나머지 3명의 의원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