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물난리 외유성 해외연수 책임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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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07.25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최악의 물난리 속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났던 충북도의원들을 향한 국민적 공분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양희 도의회 의장의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이 도의회 수장으로서 수해 복구를 뒤로하고 해외연수를 떠나는 도의원들을 얼마든지 돌려 세울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김 의장 역시 심각한 ‘도덕불감증’에 빠져있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정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에 대한 국민적 지탄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양희 도의회 의장의 다소 무책임한 태도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양희 의장은 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도의원들의 물난리 속 외유성 해외연수 사태를 최종 승인한 장본인입니다.
청주 등지에 폭우가 쏟아진 시점은 지난 16일.
최병윤,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도의원들이 유럽으로 연수를 떠난 것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비행기였습니다.
앞서 17일 김 의장과 이들은 “충북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해 달라”며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다음날 해외로 날아 간 겁니다.
때문에 김 의장이 얼마든지 해외로 떠나는 도의원들을 만류할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김 의장은 전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BBS불교방송을 비롯해 언론들의 비판 보도가 이어지자 김 의장은 그제서야 해외로 전화해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김 의장은 특히 지난 24일 기자회견장에서 도의회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묻는 BBS 기자의 질문에 한 동안 날카로운 눈빛으로 기자를 쏘아보며 ‘레이저 눈빛’을 쐈습니다.
기자의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4명 역시 지난달 24일, 당시 최악의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는 와중에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 상임위는 충북 농업 분야를 다루는 상임위입니다.
이 때도 김양희 의장은 책임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도의회 수장으로서 얼마든지 이들의 해외연수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김 의장이 도의회 수장으로서 가져야 할 정무적 감각의 부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양희 의장의 이런 모습을 두고, 충북도청 안팎에서는 ‘허수아비 의장’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최악의 물난리 속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났던 충북도의원들을 향한 국민적 공분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양희 도의회 의장의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이 도의회 수장으로서 수해 복구를 뒤로하고 해외연수를 떠나는 도의원들을 얼마든지 돌려 세울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김 의장 역시 심각한 ‘도덕불감증’에 빠져있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정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에 대한 국민적 지탄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양희 도의회 의장의 다소 무책임한 태도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양희 의장은 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도의원들의 물난리 속 외유성 해외연수 사태를 최종 승인한 장본인입니다.
청주 등지에 폭우가 쏟아진 시점은 지난 16일.
최병윤,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도의원들이 유럽으로 연수를 떠난 것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비행기였습니다.
앞서 17일 김 의장과 이들은 “충북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해 달라”며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다음날 해외로 날아 간 겁니다.
때문에 김 의장이 얼마든지 해외로 떠나는 도의원들을 만류할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김 의장은 전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BBS불교방송을 비롯해 언론들의 비판 보도가 이어지자 김 의장은 그제서야 해외로 전화해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김 의장은 특히 지난 24일 기자회견장에서 도의회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묻는 BBS 기자의 질문에 한 동안 날카로운 눈빛으로 기자를 쏘아보며 ‘레이저 눈빛’을 쐈습니다.
기자의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4명 역시 지난달 24일, 당시 최악의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는 와중에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 상임위는 충북 농업 분야를 다루는 상임위입니다.
이 때도 김양희 의장은 책임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도의회 수장으로서 얼마든지 이들의 해외연수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김 의장이 도의회 수장으로서 가져야 할 정무적 감각의 부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양희 의장의 이런 모습을 두고, 충북도청 안팎에서는 ‘허수아비 의장’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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