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낮 도내에는
기습적인 강우가 쏟아졌습니다.

충주와 제천을 비롯한
도내 북부권 5개 시•군에는
낮 12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제천으로, 1시간 만에
70mm가 넘는 큰 비가 쏟아졌고,
청주시 상당구와 음성군에도
시간당 6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번 폭우로 괴산 쌍곡계곡에서는
등산객 14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로 고립돼,
현재 구조를 기다리고 있고,
청주대학교 인근에서는 하수구 역류해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도내에 10~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