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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양희, '의장 책임론' 묻는 기자에게 '레이저' …'영혼없는 사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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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7.07.2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도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사태와 관련해
충북도의회 차원의 개선책을 내놨지만
'속빈강정'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게다가 이번 사태에 대한
'도의회 의장'으로서의 책임을 묻는
BBS 기자에게
과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처럼
이른바 '레이저 눈빛'을 쐈습니다.

김 의장의 사과가
그저 '말 뿐인 사죄', '영혼없는 사과'라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 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인서트]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앞에 무릎꿇고 모든 비난과 질책을 받으며..."

김양희 의장은 오늘(24일)
엄재창, 김인수 부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자청해
도민들께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북도의회가 환골탈태하겠다”며
도의회 차원의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 개선책에는
재난과 관련된 예방책이나
지원 범위 등이 담긴 조례 개정에 관한 내용뿐,
정작
향후 도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개선책은
쏙 빠졌습니다.

'외유성 해외연수에 대한 개선책이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의장은 "추후에 개선책을 논의해보겠다"는
애매한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인서트2]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
"의회차원에서 보완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당장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 지금 방법을 바로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시간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의회의 수장으로서
물난리가 난 시점에 해외연수를 떠나겠다는 의원들을
왜 말리지 않았느냐'는 BBS 기자의 질문에
김 의장은
아무 말도 없이 한 동안 BBS 기자를 노려보는 등
일명 레이저 눈빛을 쐈습니다.

이 후,
'도의회 의장으로서의 책임'을 묻는 기자들이 질문이 계속되자
김 의장은
"그저 죄송하다"라는
형식적인 사과만 반복했습니다.


개혁의지나 반성이 담기지 않은
'영혼 없는 사과'로,
도민들의 마음을 돌려보겠다는
충북도의회와 김양희 의장.

물난리 속 외유성 해외연수 사태가
김양희 의장의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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