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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민 분노 일으킨 '충북도의회 외유성 해외연수' 닷새간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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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7.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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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충북도의회 행문위 소속 의원들의 외유연수가
일단락 됐습니다.

외유연수에서 돌아온 도의원들은
사죄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이미 민심은
싸늘하게 돌아섰습니다.

충북도의회의 남은 임기 1년.
험로가 예상됩니다.

출국부터 귀국까지 닷새간 일정을
손도언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관광성 해외연수에서 먼저 돌아온 박봉순, 최병운 의원은
“국민과 도민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나머지 의원인 김학철, 박한범 도의원이 귀국했습니다.

김학철, 박한범 도의원 역시, 귀국과 동시 “대도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몸을 바짝 나췄습니다.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일부 도민들은 “어떻게 그렇게 도민을 무시할 수 있느냐”며 복귀한 도의원들에게 따졌습니다.

또 기자회견을 통한 생중계와 언론 보도로 국민들과 도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국민을 들쥐’에 비유한 김학철 의원은 출국 당시,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1위에 오르더니, 귀국 당시에도 또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김학철 도의원은 외유성 관광 내내, 포털 검색어 순위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습니다.

‘배짱 연수’에 나선 도의원들의 행동은 ‘지방의회 국외 연수 폐지론’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의원들에게 연 1회 선진지 국외 연수 기회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재는 재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외유' 논란은 지방의원 국외 연수 제도 시행 내내 계속된 화두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충북도의회의 외성성 연수는 각 정당의 초강력 처벌도 화제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발 빠르게 자당 도의원 3명을 ‘제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정상 참작’을 밝혔지만, 자당 최병윤 도의원의 무거운 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 ‘외유성 해외연수 사태’로 제명당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 활동에 왕성한 의욕을 보였던 에이스 도의원 들입니다.

따라서 무더기 제명 조치로 자유한국당의 대 집행부 견제 동력이 약화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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