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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떠난 도의원 2명, 오늘 귀국 "도민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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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7.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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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났다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 소속 도의원 2명이 오늘(20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충북도의회의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봉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이 어제(19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잠시 후인 5시 30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외유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들과 함께 외유에 나섰던 김학철·박한범 의원은 항공권이 확보되는 대로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귀국 직후 최 의원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곧바로 귀국하려 했으나 항공편이 없어 늦게 도착하게 됐다"며 "청주에 도착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의회 행문위 소속 김학철·박봉순·박한범·최병윤 의원 등 4명은 8박 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로마 등 유럽연수를 위해 지난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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