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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 충북 청주지역 판사 출신 변호사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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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7.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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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선수재 등 혐의…내일(14일) 실질심사

충북 청주지역 법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사 출신 2명의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중 한 명의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달 법원에서 기각돼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 한 것입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지난달 법원에서 기각된 A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최근까지 A 변호사와 함께 청주지역 로펌에서 일했던 B 변호사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판사 출신입니다.

이들에 대한 법원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14일) 열립니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영장 청구는 맞지만,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대전의 한 건설업체 비리 관련 사건을 수임한 뒤 법조계 로비 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올 초부터 이들 변호사 2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법조비리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법조 브로커로 알려진 2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등 법조비리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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